배우 김결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배우진에 합류한다.
4일 소속사 디피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김결이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김결은 극 중 주인공 육동식(윤시윤 분)의 매형 역을 맡는다. 그는 본인도 잘난 것 하나 없으면서 동식을 무시하는 얄미운 인물이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와 장인어른의 눈치 보느라 바쁜 전형적인 ‘약강강약’(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캐릭터다.
이전 작품인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코믹하면서도 로맨틱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김결인 만큼,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결은 영화 `악인전`, 드라마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라이프 온 마스`, `복수가 돌아왔다`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로, 맡는 역할마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출중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한편, 김결의 차기작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우연히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스스로 누군지 모르지만, 손에 들고 있던 살인 과정이 상세히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배우 윤시윤을 비롯해 정인선, 박성훈, 이한위, 허성태 등이 출연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