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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부산장림표면처리특화단지를 `뿌리산업 선도단지`로 선정한다.
뿌리산업 선도단지는 기존 특화단지에 환경과 문화가 공존할 수 있게끔 바꾸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청년층 취업기피, 입지애로 등 뿌리산업이 겪고 있는 현안들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부산장림표면처리특화단지는 올해 5월부터 전문가 사전검토와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산업부는 선정된 뿌리산업 선도단지들을 단년·개별사업을 지원하던 기존 특화단지 지원사업과 달리 공동생산시설과 혁신활동 등을 3년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장림표면처리선도단지는 지난 2014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바 있다.
산업부는 이번 프로젝트에 총 사업비 184억원을 들여 ①공동폐수처리장 친환경화, ②단지내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 구축, ③교육, 기술교류 등 혁신활동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 184억원은 국비 50억원, 부산광역시 20억원, 부산장림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114억원을 통해 조달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사업이 "인력과 입지 문제의 종합적인 해결방향을 제시할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관리,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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