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안랩 기술 적용해 보이스피싱 방지 나선다

김보미 기자

입력 2019-09-09 13:29  

신한카드가 고객의 스마트폰에 악성 어플리케이션 동작 여부를 탐지해 사기 대출을 차단하는 보이스피싱 방지 보안솔루션을 신한페이판(PayFAN)에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정보보안 업체인 안랩(대표 권치중)과 함께 적용한 이 보안솔루션은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등 정부기관을 사칭해 고객에게 접근 후, 고객의 스마트폰에 악성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악성코드로 카드론 대출을 실행시켜 금융사고를 일으키는 사기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즉, 고객이 신한페이판을 통해 카드론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악성 앱이 탐지된 경우 카드론 대출이 차단되는 방식이다.
신한카드는 스타트업 업체인 ‘인피니그루’와 함께 보이스피싱에 특화한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통화패턴, 메시지, 악성 어플리케이션 분석 등을 통한 금융 사기 시도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 적용된 보안솔루션으로 신한페이판에서 카드론을 이용하는 고객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금융 사기를 당하는 일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금융 사기 종합 방지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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