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추석 명절에 가족, 친지 등을 사칭하거나 택배, 결제 문자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연휴기간에는 명절인사나 가족 모임 등을 위장해 자금이체를 요구하거나, 출처 불명의 앱이나 URL 주소를 링크해 클릭을 유도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선물배송을 위장한 택배나 소액결제 스미싱 문자가 다수 발송되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금융당국은 강조했다.
또한 광고성 번호 `070`이 아닌 일반 지역번호나 휴대폰 번호(010)로 위장한 보이스피싱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감원, 경찰청, 금융권 공동으로 전국 주요도시 역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피해예방 홍보자료 배포 등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