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가 황금시대를 맞고 있다. 전체 아파트 값 평균치를 20% 이상 따돌리며 지역 부동산시장을 선도하고 있어서다. 특히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문드문 있는 지방 도시일수록 새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의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은 7월 말 기준 입주 2년내 전국 새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630개 단지의 3.3㎡당 매매가는 1512만원으로,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가격(1203만원)보다 25.7% 높았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새 아파트 3.3㎡당 매매가가 1851만원으로 해당지역 전체 평균(1640만원)보다 211만원(13%) 높았다. 반면 지방은 새집이 해당지역 평균(746만원)보다 무려 46%(344만원) 높은 1090만원을 기록했다. 수도권보다 가격 격차가 133만원 컸다.
부동산 전문가는 "지방도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신축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있고, 노후 주택 비율이 높은 곳이 많아 새집 선호 현상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브랜드 건설사가 짓는 대단지의 경우 구매 가치가 더 높아 매수 수요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 지방 주요도시 새 아파트는 노려라
공급을 앞둔 지방 새 아파트에도 벌서부터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전북 전주시 효자동에 나오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17개동 총 1248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9~101㎡ 90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단지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여서, 규모가 작은 새 아파트보다 더 높은 가격 상승폭도 기대해볼만 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전국 1000~1499가구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10.1%에 달해 700~999가구 7.5%, 500~699가구 7.4% 등 규모가 작은 단지의 가격 상승폭을 웃돌았다.
`라이프스타일 리더(Life-Style Leader)`로 구체화된 현대건설 브랜드 파워도 돋보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설사이자 아파트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주거문화를 주도해 온 현대건설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브랜드에 담은 것이다. 7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3개 국내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 평판 분석을 진행한 결과 1위는 힐스테이트가 차지한 바 있다.
실제로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는 전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하여 일조와 채광을 극대화했고,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또한 정비사업에서 보기 드문 특화 평면도 적용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78㎡ 일부 타입과 전용면적 84·101㎡ 전 타입에 4베이(BAY) 설계를 도입해 발코니확장 서비스 면적을 최대로 확보하여 침실이 4개소인 4룸(ROOM)으로 구성된다. 거실에는 우물형 천장고로 설계해 2.45m 천장고로 공간감을 높였으며, 1층 세대는 이보다 높은 2.75m 천장고로 설계 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조명 및 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다채로운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돋보인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공간과 옥상정원, 상상도서관, 주민회의실, 클럽하우스 등이 꾸며져 입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돕는다.
한편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43-2번지에 위치하며,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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