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퀸덤’ 효과 제대로 터졌다…케이팝 레이더 팬덤 데이터로 입증 ‘대세 등극’

입력 2019-09-19 08:25  




걸그룹 AOA가 ‘너나해’ 무대를 선보인 후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19일 팬덤 데이터 관측기 ‘케이팝 레이더’에 따르면 AOA(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는 최근 Mnet ‘퀸덤’에 출연한 후 연일 화제를 모으며 케이팝 레이더 팬덤 차트를 흔들고 있다.

특히 AOA의 상승세는 지난 12일 밤 방송된 ‘퀸덤’ 3회 방송 후 두드러졌다. AOA의 각종 팬덤 데이터 그래프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

‘퀸덤’ 방송 다음 날인 13일 ‘케이팝 레이더`의 유튜브 뮤직비디오 그래프 추이를 보면 ‘짧은 치마’와 마마무가 커버한 ‘Good Luck’의 수치가 크게 오르며 역주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마무의 ‘너나 해’ 역시 AOA의 커버 무대에 힘입어 가파른 상승세를 드러냈다.

각종 SNS 차트도 큰 오름세를 보였다. AOA의 공식 팬카페 그래프는 전일 대비 21 계단 상승하며 일간(13일) 증감량 순위 2위를 차지했다. 공식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팔로워 일간 순위도 각 10 계단, 103 계단 상승하며 AOA를 향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공식 계정 뿐만 아니라 각 멤버들의 개인 계정에도 영향을 끼쳤다. 각 멤버별 일간(13일) 인스타그램 팔로워 증감량 그래프를 보면 멤버 설현은 9000여 명의 팔로워 증가량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40위 오른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지민 역시 81 계단 상승해 50위 안에 진입했다. 또한 유나와 찬미, 혜정 역시 전일 대비 100개 이상 순위 상승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AOA가 커버한 마마무의 ‘너나 해’ 커버 무대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 등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AOA는 블랙 수트를 입고 등장해 시크한 매력을 뽐냈으며, 여기에 드래그 퀸(여장 남자)의 보깅 댄스가 더해져 완성도 높은 무대가 탄생했다. 경연 직후엔 ‘걸그룹의 성적대상화와 전통적 성 고정관념을 전복시킨 무대’라는 호평을 받았다.

케이팝 레이더 측은 “’퀸덤’을 통해 많은 우려를 받았던 AOA가 그 우려를 발판삼아 ‘AOA의 재발견’이라는 업계의 평가와 ‘입덕문 오픈’이라는 대중의 반응을 얻었다. 이는 ‘퀸덤’ 출연이 실제로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왔다는 것을 데이터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다”라며 “앞으로 AOA가 남은 무대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그래프 추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팝 레이더는 SNS 시대에 맞게 아티스트의 팬덤 규모와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팬덤 데이터 관측기. 현재는 BTS, 엑소,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뿐만 아니라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김동률, 밴드 잔나비, 래퍼 빈지노 등 넓은 의미의 케이팝 아티스트 총 369명의 정보를 관측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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