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은 지난 8월 1일부터 이달 18일까지의 매출 분석 결과, 헤어 전용 색조 제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흑채’에 국한됐던 헤어 색조 제품군은 쿠션 형태를 넘어 마스카라, 섀도우, 커버스틱, 헤어픽서 등으로 다양해졌다.
올리브영에서 취급하는 헤어 색조 제품 수도 지난해와 비교해 70% 이상 늘었으며 ‘헤어 섀도우’, ‘헤어 쿠션’, ‘헤어 마스카라’, ‘헤어 커버스틱’ 순으로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 색조 화장품이 성장하면서 정교한 메이크업을 도와주는 고기능성 화장 소품도 함께 판매가 늘고 있다.
같은 기간 ‘헤어 가전’과 ‘헤어 소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42%, 33%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얼굴 피부를 관리하고 화장하듯이 두피와 모발도 세심하게 관리하고 꾸미려는 수요가 늘면서 헤어 색조 제품의 판매가 급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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