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타파' 발생…일요일 우리나라 영향 클 듯

입력 2019-09-19 16:49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의 열대저압부가 19일 오후 예상대로 태풍으로 발달했다.
이 태풍은 한반도 방향으로 빠르게 북상해 대한해협 부근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오키나와 남쪽 약 470㎞ 바다에 있는 열대저압부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17m 이상을 기록해 태풍으로 발달했다.
태풍위원회 회원 14개국이 제출한 이름 순서에 따라 이 태풍에는 말레이시아가 낸 `타파`라는 명칭이 붙었다. `타파`는 말레이시아어로 메깃과 민물고기를 뜻한다.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은 996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m(시속 65㎞)다. 초속 15m 이상 강풍이 부는 반경은 200㎞다.
`타파`는 일요일인 22일 오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330㎞ 해상을 거쳐 같은 날 낮 시간대 제주도 동쪽 바다를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 태풍은 이어 22일 오후 3시께 경남 통영 남남서쪽 약 170㎞ 해상을 지나고 대한해협 주변을 거쳐 23일 오전 3시께 독도 동남동쪽 약 30㎞ 해상에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