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단은 유럽 통합시장의 펀드 등록체제인 UCITS 펀드 등록과 관련해 미들·백서비스의 중심지인 룩셈부르크 주요 기관들을 만난다.
이 기관들과 UCITS 펀드 등록 중심지로의 성장배경과 펀드 산업의 글로벌화 과정, 핀테크 등 자본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정책 방향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 시행을 앞두고 있는 국내 자산운용산업의 글로벌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유럽 최대 연기금을 보유한 노르웨이와 네덜란드에 연기금과 자산운용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등 책임투자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신재생에너지 활용 핀테크와 바이오 등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들도 확인해볼 방침이다.
이번 방문 일정은 올해 초 실시된 자산운용사 대상 사전 설문에 의해 선정된 방문 희망기관들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주요 방문 기관은 룩셈부르크 금융감독청과 펀드협회, 노르웨이의 국부펀드 운용기관, 네덜란드의 공무원연금운용과 로베코 자산운용 등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내 자산운용사 CEO들이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 자산운용산업의 글로벌화 높은 관심이 있는 만큼 활발한 논의가 예상된다“며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유럽 주요 연기금, 운용사, 펀드 서비스 기관 등과 향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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