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위암 1~4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살펴본 임상 결과가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공개된다.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의 위암 3차 치료제로서 글로벌 임상3상 결과와 리보세라닙의 중국 판권을 가진 항서제약이 아파티닙의 위암 1, 2차 치료제 병용임상 결과를 29일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리보세라닙은 에이치엘비의 미국 자회사 엘리바가 위암 3차치료제를 목표로 개발중인 항암 신약이다.
엘리바는 또, 위암 2차치료제 시장 진입을 목표로 파클리탁셀과의 병용요법을 통해 임상 1/2시험을 진행 중이다.
에이치엘비는 "이번 ESMO에서 발표예정인 임상시험 결과들은 리보세라닙을 위암 3차, 4차 치료제로 승인 받은 후 병용요법을 통해 위암 1차, 2차 치료제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전략적 데이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위암 2차 치료를 위해 아파티닙과 도세탁셀 병용요법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질병통제율(DCR) 70%, 객관적반응률(ORR) 10%, 무진행기간(PFS) 4.6개월의 결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위암 1차 치료를 위해 도세탁셀과 S1 병용요법으로 임상시험 결과, 질병조절율(DCR) 70.8%, 객관적반응율(ORR) 54.2%, 무진행생존기간(PFS) 6.5개월로 나왔고, 기존 세포독성치료제 대비 아파티닙 추가에 따른 독성이 증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유럽종양학회서 발표될 리보세라닙의 임상 결과는 위암 3차 치료제 승인 이후 병용요법을 통한 위암의 1차와 2차 치료제로 확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임상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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