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홍승희, 사건 판도 뒤집는 결정적 활약으로 ‘눈길’

입력 2019-09-24 10:25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출연중인 배우 홍승희가 종영을 앞두고 그 소감을 전했다.

‘너의 노래를 들려줘’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코 드라마로,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이들이 만들어낼 케미와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극에서 홍승희는 성실하고 착하지만 이리저리 치이는 오케스트라 기획실 대리 ‘양수정’ 역을 맡았다. 그러나 작품 후반부에서 수정이 오케스트라 익명게시판에서 단원들의 비밀을 폭로하는 ‘유다’ 였음이 뒤늦게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허를 찔렀다.

이 가운데 24일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홍승희는 소속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수정이로 인사를 드린 홍승희 입니다. 더운 날씨에 촬영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많이 추워지고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구요. 저는 또 다른 작품으로 인사드릴 테니까 많은 기대 부탁드리고, ‘너의 노래를 들려줘’도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홍승희는 TV조선 드라마 ‘레버리지: 사기조작단’과 영화 ‘담보’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23일 방송된 ‘너의 노래를 들려줘’ 29, 30회에서는 윤영길 사망사건 목격자 진술을 위해 자신을 찾아온 형사들 앞에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몰카를 들키고 만 수정. 과연 그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을 모은 가운데 그 마지막 이야기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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