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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3거래일 연속 오르며 2,100선을 돌파했다.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34포인트(0.45%) 오른 2,101.0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수가 2,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7월23일 이후 약 두 달만이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3,74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연기금이 삼성전자(614억원)와 현대차(118억원), SK하이닉스(94억원) 등 모두 2,377억원을 담았다.
특히 연기금은 이날 순매수 포함 코스피에서 2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강재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펀더멘털이 4분기에는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돌아설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점이 연기금의 매수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이날 2,163억원, 1,633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삼성전자(534억원)와 셀트리온(357억원), 삼성전자우(189억원), 현대차(176억원) 등을 주로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41%)와 SK하이닉스(0.72%), 현대차(0.75%), NAVER(0.64%), 현대모비스(3.18%), LG화학(1.08%), 삼성바이오로직스(0.47%), POSCO(0.65%)가 올랐고, 셀트리온(-1.46%)과 신한지주(-0.47%)는 내렸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4만9,6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코스닥은 개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려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16포인트(0.49%) 내린 641.85에 장을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93억원, 83억원을 팔아치웠고 외국인은 21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동진쎄미켐(91억원)과 엘아이에스(49억원), 솔브레인(40억원), 파라다이스(34억원) 등을 주로 순매도했고, 기관은 엘앤에프(40억원)와 케이엠더블유(31억원), AP시스템(28억원) 등을 팔아치웠다.
반면 외국인은 동진쎄미켐(35억원), 텔콘RF제약(30억원), 솔브레인(28억원), 아난티(25억원)를 담았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선 케이엠더블유(0.52%)와 펄어비스(0.36%), 메디톡스(0.06%), 휴젤(0.03%), SK머티리얼즈(0.12%)가 상승 마감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39%)와 CJ ENM(-0.70%), 헬릭스미스(-29.99%), 스튜디오드래곤(-1.14%), 에이치엘비(-3.80%)는 하락했다.
특히 헬릭스미스는 임상3상 결과 발표가 연기됐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7원 오른 1,195.7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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