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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19)`에서 1천억 원 이상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가 주관한 이번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스마트시티, 내일을 만나다`를 주제로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국토부 집계에 따르면 50개국 2만5천여 명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시티 관련기술을 보유한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전시관(904부스)에서는 250개 업체가 참여했고 3일간 총 2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해외 16개국 46개 업체가 초청된 `해외바이어 1:1 수출상담회`에서 2,659억 원 수준의 해외 수출상담이 진행됐고, 1,077억 원이 계약으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 자금유치를 위해 마련된 투자 설명회(IR)도 개최됐는데, 총 223억 원 규모의 투자검토 의향서(20건, 5개사)가 접수됐다.
스마트시티 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주최 측은 월드뱅크와 공동세미나를 개최하고, 말레이시아·영국과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 국제협력을 높였다.
행사기간동안 진행된 19개의 포럼·세미나·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우수 스마트시티 사례와 우수 정보·기술 공유의 장도 펼쳐졌다.
한편 `스마트시티 메이커톤`, `토크 살롱`,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각종 공모전 등 다양한 국민참여 행사도 진행돼 국민들에게도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더욱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특히 `토크살롱`에서는 정재승 교수(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 장동선 박사(현대자동차그룹 미래기술전략팀장), 앤소니 타운센드 박사가 스마트시티에 대한 개념을 대중에게 보다 쉽게 설명해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미래의 스마트시티를 미리 만나보고 대한민국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정책과 기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오는 11월 진행될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11월 25일~27일)에도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g.wowtv.co.kr/wowtv_news/20190925/B2019092508481407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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