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펌프·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는 관계회사인 부국티엔씨 지분 10.38%를 62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로써 펌텍코리아가 보유한 부국티엔씨 지분비율은 40%로 늘어나게됐다.
부국티엔씨는 이번에 유입되는 자금을 설비 선진화에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 펌텍코리아에 안정적인 튜브 공급과 전략적 사업 협력을 통한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펌텍코리아는 이번 지분 취득으로 부국티엔씨의 최대주주가 돼 지배구조가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에는 관계회사로써 지분법 이익만을 펌텍코리아의 재무제표에 반영했지만 앞으로는 부국티엔씨의 매출액도 연결재무제표에 합산한 매출액으로 표시할 수 있게 돼 외형 확대가 가능해졌다.
1969년 설립된 부국티엔씨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튜브를 생산했으며, 현재는 플라스틱 튜브, 라미네이트 튜브 등 다양한 튜브를 개발·생산하고 있는 국내 최대 튜브 전문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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