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끊임없이 진화하는 모습으로 `K팝 원톱 걸그룹`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23일 여덟 번째 미니 앨범 `Feel Special`(필 스페셜)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한 트와이스는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Feel Special`은 JYP 박진영이 작사와 작곡을 맡아 `어두운 마음의 터널을 마주했을 때, 소중한 사람들이 선사하는 가슴 벅찬 순간`을 그린 곡이다.
트와이스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 같다가도 사라져도 모를 사람 같다가도 날 부르는 네 목소리에 I feel loved, I feel so special"라는 가사처럼 용기를 북돋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23일 컴백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이번 `Feel Special`의 메시지가 팬들에게 잘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컴백할 때마다 조금씩이라도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크다"라고 활동의 의미와 발전을 향한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트와이스의 바람대로 이번 노래는 리스너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음악팬들은 역대 활동곡 중 가장 와닿는 노래라는 평을 남겼고, 들으면 들을수록 위로가 된다며 높은 공감을 표했다.
트와이스에게 처음 느껴보는 서정적인 정서이자 울컥하게 되는 감정선이라는 평가가 도드라진다.
뮤직비디오 역시 아홉 멤버가 서로를 마주하고 미소 짓는 순간을 아름답게 그려내 국내외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K팝 원톱 걸그룹` 명성을 지켜온 트와이스는 특유의 활기차고 사랑스러운 에너지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음악으로 위안을 선사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또한 `FANCY`(팬시)에서 멜로우 무드와 과감한 콘셉트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면, `Feel Special`에서는 서정성을 강조해 음악 스펙트럼까지 넓혔다.
한편, 타이틀곡 `Feel Special`은 발매 이후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고, 미니 8집은 미국 포함 해외 26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하며 `12연속 히트` 행진을 달리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26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Feel Special`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방송 활동의 스타트를 끊었다.
27일 KBS2 `뮤직뱅크`, 28일 MBC `쇼! 음악중심`, 29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해 컴백 첫 주를 장식한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3차례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한 트와이스가 `Feel Special` 활동에서도 특별한 내공을 발휘할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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