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해 정책자금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수출기업 및 재창업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2017년부터 2.30%로 유지돼온 정책자금 기준금리는 이번에 2.15%로 0.15%포인트 인하한다.
중기부는 "기준금리는 2017년 1분기 이후 11분기 연속 동결해왔지만 최근 한미 기준금리 인하 등 대내외 경제여건을 고려해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금리 인하로 약 6만7천개사에 연간 250억원의 이자 경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을 위해 정책자금 1천300억원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정책자금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신시장 진출 지원자금 1천억원과 재창업 기업 등을 지원 대상으로 하는 재도약 지원자금 300억원 등이다.
원영준 중기부 성장지원정책관은 "이번 정책자금 기준금리 인하와 추가 자금 공급으로 중소기업의 금융부담이 완화돼 하반기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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