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멥신, 미국·호주서 뇌종양 후보물질 임상2상 돌입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19-09-30 14:47  

파멥신이 미국과 호주에서 뇌종양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임상2상에 돌입했다.
파멥신은 아바스틴의 불응성 재발 뇌종양 후보물질인 올린바시맵(TTAC-0001)에 대한 임상2상이 개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보물질은 지난 2018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질환지료제(ODD)로 지정받아 임상2상 자료만으로 판매 허가가 가능하다.
임상2상은 미국 스탠포드 의료센터(Stanford Medical Center) 및 플로리다병원 암 연구소(Florida Hospital Cancer Institute), 호주 오스틴 헬스(Austin Health) 등 3곳에서 36명의 아바스틴 불응성 재발 뇌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임상약에 대한 평가가 보다 정확하게 이뤄지고 관리적 차원의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임상의 준비 과정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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