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9월에만 2,172억원 규모 공사 수주

㈜한라가 지난 달(9월)에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비롯해 시행사, 재정비사업조합 등 공공, 민간에서 발주한 프로젝트 3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3건의 프로젝트를 모두 더하면 총 2,172억 원 규모다.

한라는 지난달 30일 케이원디(시행사)에서 발주한 `가산동 549-1번지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를 약 915억 원에 수주했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549-1번지 일원, 연면적 74,824.97㎡(22,634.55평)에 지하3층~지상19층, 지식산업센터 362실, 업무시설 39실, 근린생활시설 59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또, 한라는 같은 날 대신시장 주상복합정비사업 조합에서 발주한 `대신시장 주상복합정비사업`을 약 679억 원에 수주했다.

이 사업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116-18번지 일원, 연면적 38,806.83㎡(11,739평)에 지하5층~지상25층, 2개동 아파트 78세대, 도시형생활주택 81실, 오피스텔 136실 및 판매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5개월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27일에는 LH에서 발주한 하남감일 아파트 건설공사(A-7BL, 11공구)를 약 578억 원(부가세포함)에 수주했다.

이 공사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감이동 일원 하남감일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A-7BL에 위치하며, 사업규모는 연면적 60,448.99㎡(18,286평), 지하2층~지상29층 아파트 4개동 510세대·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한라는 대표사로 한라오엠에스, 경안종합건설과 함께 공동 수주했으며 한라 공사금액은 417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2019년 9월말부터 2022년 5월초까지다.
한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의 수익성과 안정성이 우수한 민간 거래처 발굴·수주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공공 건축분야에서도 정부의 정책 환경에 맞춰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