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는 현지시간으로 2일부터 5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건설기계 전시회인 `라틴 콘엑스포(Latin CONEXPO)`에 참가한다고 오늘(1일) 밝혔다.
회사는 전시회에서 중형 굴착기와 휠로더 등 현지 주력 기종과 두산밥캣의 소형 로더와 미니 굴착기 제품들을 함께 선보이고 남미 시장에서 두산 건설기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에 따르면 남미 건설기계 시장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9% 이상 성장해 연간 1만 3000여 대 규모에 달하며, 인프라코어는 같은 기간 칠레와 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 등 브라질을 제외한 남미 주요 국가들에서 매년 2%p 이상 시장점유율을 높여 현재 11%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현지 법인이 있는 칠레를 중심으로 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브랜드 및 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시장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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