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10월 첫 날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졌는데요. 중점 산업인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지 않았습니까?
-美 경기 판단, ISM 제조업 지수 ‘핵심 지표’
-50 기준선, 이상시 ‘경기 회복’ 이하면 ‘경기 침체’
-8월 49.1, 잠복됐던 美 경기침체 논쟁 고개
-9월 47.8, 2009년 6월 이후 10년 만에 최저
-2개월 연속 ‘50’ 붕괴, 경기 침체 논쟁 확산
-이번 주에 발표될 9월 고용지표 결과 관심
Q. 수많은 경제지표 가운데 제조업 지수가 부진하게 나온 것을 계기로 경기침체 논쟁이 일어나는 것은 미국 경제로 봐서는 제조업이 특별한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금융위기 이후 실업자 급증, 고용대책 절실
-오바마 정부, 제조업 부활책 통해 고용창출
-산업정책 핵심, 제조업 refresh와 reshoring
-Fed 목표 수정, ‘물가안정’에 ‘고용창출’ 추가
-트럼프, 오바마 지우기 속에 ‘제조업 refresh’
-제조업 부진, 경기 침체와 다우지수 급락 배경
Q.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게 나옴에 따라 트럼프와 파월 의장 간 갈등이 더 심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와 파월, 제조업 부진 책임론 놓고 갈등
-트럼프, 파월이 미온적인 금리 인하 ‘주요인’
-파월, 트럼프의 中과 무역마찰 장기화 원인
-제조업 부진 계기, 美 증시 앞날 논쟁도 고개
-제조업 경기 호조, 美 증시 전후 ‘최장의 강세장’
-제조업 쇠퇴-IT 부상, 월가 ‘지브리 저주’ 우려
Q. 제조업이 부진한 것은 미국 경제만의 현상이 아닌데요. 다른 국가들도 제조업 경기가 부진하게 나오지 않습니까?
-각국 제조업 중시정책, 처한 여건에 따라 독특
-미국, 제조업 refresh와 reshoring 정책 병행
-일본, 엔저 통해 ‘제조 수출업 부활(recovery)'
-독일, 경쟁력 유지하는 ‘제조업 고수제(master)’
-중국, 활력 되찾는 ’제조업 재충전(remineralization)
-미국·독일·중국 등 3대 경제대국 ‘제조업 부진’
Q. 미국 경제가 제조업이 부진하게 나옴에 따라 경기침체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지난달 물가가 마이너스 국면으로 떨어져 디플레 논쟁이 확산되고 있-지 않습니까?
-올해 성장률 하향 조정, 2.9%→2.5%→2.0%
-잠재수준 2.5% 감안하면 ?0.5%p 디플레 갭
-경기순환상으로 ‘W자형 →장기 침체 예고
-물가, 7개월 연속 0%대 지속…8월 -0.038%
-9월 물가 -0.4%…1965년 물가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정책당국, 공급측 요인에 의한 일시적인 현상
Q. 정책당국이 지난달 물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진 것이 공급측 요인에 기인했다고 하는데요. 무슨 뜻인지 말씀해주시지요.
-디플레, 성장과 물가 동시에 떨어지는 현상
-물가 변화, ‘cost push’와 ‘demand pull’ 요인
-demand pull, 경기 침체에 따른 총수요부족
-cost push, 경기 침체와 무관하게 ‘물가 하락’
-9월 물가,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 하락 주요인
-디플레 논쟁, 경기와 무관해 디플레 판단 성급
Q. 정책당국의 디플레가 아니라는 입장은 지난 5월부터 계속해서 같은 입장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올해 들어 종전에 볼 수 없는 0%대 물가 지속
-5월 현대경제연구원, ‘準디플레’ 국면이라 평가
-한은, 디플레 취약지수로 볼 때 ‘디플레 아냐’
-정부, ‘디플레이션 논쟁’ 자체가 부끄러운 일
-디스인플레, 성장률 둔화 속 물가 이례적 하락
-물가는 계속해서 하락, 5월 0.7%→9월 -0.4%
Q. 디플레 논쟁에 대한 정책당국의 입장이 맞을까 하는 점인데요. 작년 4월에도 경기침체 논쟁이 있을 때 크게 틀리지 않았습니까?
-작년 4월 김광두 교수, 침체 진단 놓고 논쟁
-장하성, ‘소득주도성장 지켜보자’ 고집 실패
-경기 침체와 디플레 예방, 선제 대책 필요
-적자국채 통한 재정정책, 경기부양효과 제한
-한은, 외자이탈과 부채증가 부담없이 ‘금리인하’
-한국과 같은 경제 소국, 공급중시 부양책 효과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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