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9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유계리 계곡에서 승용차가 태풍에 따른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하류로 떠내려갔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는 발견했으나 운전자는 찾지 못했다.
이 차에는 인근 사찰 승려로 추정되는 운전자 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실종된 곳 하류인 유계저수지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이날 포항 청하면에는 18호 태풍 `미탁` 영향으로 218.0㎜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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