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컴백 첫 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일 새로운 미니앨범 `Day`(데이)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컴백한 정세운은 3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4일 KBS2 ‘뮤직뱅크’, 6일 SBS ’인기가요’까지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타이틀곡 `비가 온대 그날처럼`의 무대를 선보이며 화려한 컴백 신고식을 가졌다.
타이틀곡 `비가 온대 그날처럼`은 사랑과 상실, 그리움이란 주제를 절제된 어조로 풀어낸 팝 발라드로, 정세운은 해당 무대를 통해 감성적인 가을 남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특히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의 발라드에 어울리는 담백하면서도 섬세한 보컬과 깊은 울림을 지닌 가창력은 정세운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정세운은 감성적인 음악과 어울리는 다양한 슈트 패션으로 매력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특히 화이트부터 블랙, 브라운까지 무대마다 색다르게 선보인 다채로운 컬러감의 슈트는 소년에서 남자로 완벽하게 변신한 정세운의 성숙한 면모를 더욱 부각시켰다.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신곡으로 돌아온 정세운은 이번 앨범 `Day`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깊은 성장을 이뤄냈다.
특별한 스토리의 주인공으로서 트랙 하나하나 자신의 감정을 녹여내며 하루, 24시간을 그대로 담아냈고, 그간 기타를 바탕으로 리드미컬하면서도 청량한 음악을 주로 선보였던 타이틀곡과 달리 신곡 `비가 온대 그날처럼`으로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기타를 내려놓고 발라드를 선보이며 색다른 변화를 꾀하기도 했다.
이처럼 자극은 줄이고 감성은 배가시킨 앨범 `Day`와 타이틀곡 `비가 온대 그날처럼`은 대중과 평단의 호평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정세운은 7일 오후 10시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컴백기념 `정세운X같이 먹어요`를 선보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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