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통제도 3개월이 지났는데요. 아베 총리의 입장 변화가 감지되고 있지 않습니까?
-일본, 한국에 대한 수출통제 ‘7월부터 시작’
-경제보복 맞대결, 양측 모두 백색국가 대상 제외
-日 피해액 커, 이달 들어 日 국민 불만 커져
-안보와도 연계, 韓 정부 “지소미아 종료 선언”
-“한국 따윈 필요 없다”→”한국과 함께 살아가자”
-아베, 日 의회 시정연설서 “韓, 중요한 이웃”
Q. 對韓 수출통제 이후 줄곧 강경한 입장을 보였던 아베도 고민이 많았지 않았겠습니까?
-아베, 정치적 야망 큰 전형적인 ‘스트롱맨’
-정치 3세대 금수저 출신, ‘지는 게임’ 싫어해
-트럼프와 함께 ‘정치가’가 아니라 ‘정치꾼’
-선조 때부터 극우성향, 비난 속 신사 참배
-손상된 자존심 만회, 韓 통해 해소 창구 필요
-입장 변화는 있을 수 없는 일, 배경 놓고 의문
Q. 일본 내 기류와 아베 입장 변화가 일어나는 실질적인 이유로는 당초 예상보다 큰 경제 피해액이 아니겠습니까?
-對韓 통제 수출로 시작, 피해 많을 땐 역효과
-7월 이후 양국 간 수출입 통계 ‘최대 관심’
-7월 일본 피해액, 한국보다 23배나 높게 나와
-8월 지속, 對日 수출 -6.2% 對日 수입 -8.2%
-日, 반도체 등 對韓 통제 품목일수록 피해 많아
-제조업 경기 6년 만에 최악, 9월 단칸지수 ‘5’
Q. 우리 국민의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특히 관광분야에서 일본의 피해액이 많은 것으로 나오지 않았습니까?
-아베, 韓 국민 불매운동 대수롭게 보지 않아
-금융 등 다른 경제 분야에까지 확대 여부 ‘주목’
-불매운동 상징, 유니클로 평판 ‘99위로 추락’
-불매운동의 꽃, 여름 휴가철 對日 관광 분야
-→7∼8월 對日 방문 -27.6% vs 對韓 방문 10.1%
-유발 피해, 日 3587억원으로 韓 389억원의 9배
Q. 한국에 대한 수출통제 피해액이 예상보다 높게 나옴에 따라 아베 정부의 거짓말 논쟁이 거세지고 있지 않습니까?
-아베, 韓에 대한 경제보복 정당성 근거 ‘고심’
-아베, 보복 피해 규모 韓 45조원 vs 日 1700억원
-→ “日이 韓보다 270배 유리” 발표 당시부터 의문
-경제보복 피해, 韓 ‘과대’ 日 ‘과소’ 조작 논란
-韓 경제보복, 아베 ‘역풍을 맞을 것이다’ 비판
-이코노미스트 “Japan’s self harm된다” 일침
Q. 국제 분위기도 시간이 갈수록 안 좋게 흘러가고 있는데 일본 내에서를 갈라파고스 함정까지 우려하고 있다고 하죠. 갈라파고스 함정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시간 지날수록, 日 아베에 대한 부정적 시각↑
-트럼프와 아베 밀착 속에 당사국 해결 기대
-유럽, 자유무역 훼손 차원에서 잇달아 우려
-中, 한일 경제전쟁 속 ‘반사적 이익’ 계산
-日의 ‘대동아공영권’ 피해국, 韓과 같은 입장
-日, ‘갈라파고스 함정’에 빠질 우려감 확산
Q. 일본 내 기류 변화가 일어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 건 아베가 불리한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했던 트럼프 퍼주기 밀약설이지 않습니까?
-아베, 불리한 입지 만회 위해 ‘트럼프와 밀약’
-日 금융사, 지난 5월부터 美 국채 집중 매입
-월평균, 5월 이전 100억 달러→300억 달러
-아베의 퍼주기 밀약으로 국부손실 논란 확산
-아베, 中 대신 밀과 대두 등 美 농산물 사주기
-日 농민 “아베의 퍼주기로 희생당한다” 비판
Q. 아베의 강경한 입장에 우리 정부도 고민 끝에 지소미아를 종료하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도 아베가 곤혹스러워하고 있지 않습니까?
-韓 정부, 지난 8월 22일 日과 지소미아 종료 선언
-한일 무역마찰이 안보와 연계, 美 둥이 관심
-중립적 입장 보였던 트럼프, 중재 노력 보여
-北 연일 미사일 발사, 日 국민 생존권 위협
-아베, 피해 많은 경제 문제와 더불어 곤혹스러워 해
-아베, 2년 만에 “韓은 중요한 이웃, 함께 가자” 선언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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