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올해 초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통해 선보인 88형 8K 크리스탈사운드 OLED를 국내에서 처음 공개한다.
이 제품은 현재 가장 큰 OLED TV이자 세계 최초 8K OLED TV에 디스플레이가 스피커 역할을 하는 크리스탈사운드 기술을 적용했다.
65형 초고화질(UHD) OLED 패널 4장을 엇갈리게 붙인 후 끝 부분을 둥글게 말아 장미꽃 형태로 구현한 `더 로즈(The Rose)`와 현존하는 가장 빠른 응답속도를 구현하는 65형 크리스탈모션 OLED, 55형 투명 OLED도 선보인다.
백라이트 없이 자발광하는 OLED 패널의 구조적 특성으로 자유로운 디자인 연출과 새로운 가치 구현이 가능한 것을 강조한 제품이다.
차별화된 성능을 갖춘 액정표시장치(LCD)도 소개한다.
상업용 제품으로 인터치(In-Touch)를 적용한 86형 전자칠판과 43형 터치 키오스크를 각각 공개할 방침이다. 게이밍용에 최적화 된 IT 제품들도 전시한다.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에서도 화면 끌림이 없는 초고속구동과 IPS 패널 기반의 고해상도를 구현하는 모니터와 노트북용 디스플레이 등을 전시한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선 P-OLED를 적용한 제품을 내놓는다. 12.3형 커브드(Curved) 클러스터와 12.3인치 중앙화면표시장치(CID)를 하나의 글라스에 이어 붙여 초대형 디스플레이와 같은 느낌을 준다. 현재 가장 큰 차량용 투명 디스플레이인 12.3형 투명 디스플레이도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전시 기간 차별적 가치를 담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와 차량용 플라스틱 OLED 제품 등 프리미엄 OLED 제품을 내세워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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