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가 새 앨범 `CROSS` 발매를 예고한 가운데 이들이 들려줄 음악과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10시 공식 블로그에 위너의 `커밍순(COMING SOON)` 2차 포스터를 게재했다.
포스터 속 이미지는 위너 네 멤버의 손이 하나의 빛을 향해 뻗어 모아진 모습. 위너는 앞서 1차 포스터를 통해 네 개의 빛이 교차되며 화려한 컬러의 스펙트럼을 보여준 바 있다.
즉 1차 포스터 속 네 개의 빛은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에서 네 멤버의 손으로 확장되며 또 다른 의미가 부여됐다.
각자의 방향과 특색을 지닌 네 멤버가 모여 새로운 교차점이 된, 위너의 관계성·음악·스토리를 내포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약 5개월 만에 컴백하는 위너는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국내외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위너는 데뷔 이래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며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구축했다. 최대 히트곡 `릴리 릴리(REALLY REALLY)`를 비롯해 `럽미 럽미(LOVE ME LOVE ME)`, `에브리데이(EVERYDAY)`, `밀리언즈(MILLIONS)`, `아예(AH YEAH)`등 발표하는 곡마다 사랑을 받았다.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11월 송민호는 `아낙네`로 실시간, 주간, 월간 차트까지 1위를 휩쓸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저력을 뽐냈다. 이어 김진우는 올여름 선보인 `또또또`로 자신만의 보컬 역량과 매력을 대중에 각인시켰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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