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깜짝실적' 훈풍…2,040선 탈환

신재근 기자

입력 2019-10-08 16:14   수정 2019-10-0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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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삼성전자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 힘입어 2,040선 고지에 올랐다.
8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4.52포인트(1.21%) 오른 2,046.25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 기관이 3천억원(3,031억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기관은 이날 삼성전자(905억원)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303억원)와 삼성SDI(144억원), 현대모비스(130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7조7천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6.6%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시장 컨센서스(7조1,035억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46억원, 460억원어치 주식을 시장에 내다팔았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295억원)와 현대모비스(-205억원), SK(-179억원), LG전자(-137억원) 등을 매도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미중 무역협상을 앞두고 이번주 내내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현대모비스(-0.20%)가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2.41%)와 SK하이닉스(0.75%), 현대차(1.17%), NAVER(0.33%), 셀트리온(1.12%), 삼성바이오로직스(0.92%), LG화학(2.25%), LG생활건강(4.35%)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의 매수에 1%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0포인트(1.31%) 오른 635.4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에이치엘비(748억원)와 솔브레인(224억원), 동진쎄미켐(169억원) 등 2,3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1,266억원, 90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헬릭스미스(-105억원)와 메지온(-10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100억원), 에이치엘비(-45억원) 등 바이오 종목을 주로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메디톡스(-3.64%)가 하락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73%)와 에이치엘비(0.09%), CJ ENM(1.03%), 케이엠더블유(2.60%), 펄어비스(0.45%), 헬릭스미스(15.24%), 휴젤(0.11%), 스튜디오드래곤(0.91%), SK머티리얼즈(2.75%)는 올랐다.
특히 헬릭스미스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 연속 급등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93.1원에 마감해 전날보다 3.5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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