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10일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성전기에 대해 "IT 수요 회복으로 MLCC 업황 개선이 뚜렷해진 상황이고 내년 수요가 다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이어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 시리즈는 기존 스마트폰 산업을 뒤바꿀 혁신제품이라고 판단한다"며 "대표 부품업체인 삼성전기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삼성전기의 주가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과 관련, "주가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현재 삼성전기의 PBR이 1.7배를 기록 중인데 이를 업황 회복 초기단계의 밸류에이션 수준으로 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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