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아시아·태평양 지역대표 이사직에 재선임됐다.
한국거래소(KRX)는 지난 9일(현지 시각)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59차 세계거래소연맹(WFE) 총회에서 "한국거래소의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풍부한 유동성, 신흥시장 대상 시장 설립, 운영 노하우 공유 등에 기여한 점이 WFE 회원들로부터 높게 평가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7년 이래 7회 연속으로 WFE 이사직을 유지하게 됐다.
한편 WFE 이사회는 연맹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미국과 독일, 홍콩 등 세계 주요 거래소 CEO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KRX는 WFE의 주요 추진 사업인 각종 규제환경 변화와 지속가능성 정착, 핀테크 등 시장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WFE와 협업해 글로벌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