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10월 1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07% 오르며 15주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1% 상승했고,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0.09%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번에 발표된 10월 1주차 주택매매동향은 정부가 지난 1일 발표한 `최근 부동산 시장 점겸결과 및 보완방안` 이후 첫 주간 가격 동향이다.
정부는 발표를 통해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대해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단지에 한해 시행령 개정 후 6개월 이내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면 상한제를 유예해주기로 한 바 있다.
정부 발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으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 유예 대상으로 분석되는 재건축 단지들이 밀집한 강남4구의 상승률도 지난주 0.11%에서 이번주 0.10%로 소폭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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