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베스팅닷컴’에서 꼽은 특징주 살펴보겠습니다.
밤 사이 최고 하락한 종목들에는 케이블 TV 서비스 업체 ‘리버티 글로벌’, 항암제 개발업체인 ‘넥타 테라퓨틱스’,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가 올랐습니다.
최고 상승한 종목들에는 광산회사 ‘프리포트 맥모란’, 애플 제품에 탑재되는 반도체 부품 생산업체인 ‘스카이 웍스’, 또 ‘넷플릭스’ 등이 있었습니다.
‘씨티그룹’ 입니다. 모처럼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감으로 금융주가 전체 시장의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에 방문중인 중국의 류허 부총리를 만날 예정이라고 오늘자로 확인했습니다. 앞서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류허 부총리가 일정을 하루 단축해 10일 귀국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7~8일 미중실무급협의가 별다른 진전 없이 끝나면서 고위급 협상 일정이 하루 단축될 예정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백악관 대변인은 해당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이 소식으로 투자자들은 안전 자산인 미국채를 매도해 채권수익률이 상승했습니다. 채권수익률의 상승은 금융기관들의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의 차이인 순이자 수입을 증가시킵니다. 10년 만기 미국채수익률은 한때 1.67%까지 올랐는데, 이는 9일의 1.58%와 비교가 됩니다. 이 소식으로 씨티그룹의 주가는 2% 가까이 상승 마감하고, JP모건 체이스도 1% 이상 상승마감 했습니다.
지금까지, '인베스팅닷컴'에서 전하는 글로벌 마감 시황 ‘펄스' 였습니다.
[인베스팅닷컴 김수현 콘텐츠총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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