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차가 중국에서 각각 판매와 정비 만족도 부문 1위에 올랐다.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제이디파워 (J.D.Power)가 발표한 ‘2019 중국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는 판매 만족도 부문 1위를, 기아차는 정비 만족도 부문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차의 중국 합자법인 북경현대는 판매 만족도 평가에서 689점을 기록하며 장안포드와 동풍혼다 등 경쟁사들을 제치고 광기혼다와 함께 38개 일반브랜드 중 1위에 올랐다.
정비 만족도 평가에서는 760점을 기록한 기아차의 중국 합자법인 동풍열달기아가 52개 일반브랜드 중 1위에, 뒤를 이어 북경현대가 755점으로 2위를 기록하며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현대ㆍ기아차 측은 “중국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최우선의 가치를 실현하며 일궈낸 성과”라며 “중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을 갖춘 신차를 투입하고, 다양한 고객 체험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해 현재 중국 시장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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