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성남 자택서 숨진 채 발견…매니저가 신고

입력 2019-10-14 17:22  


걸그룹 에프엑스(f(x)) 출신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듬해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팀에서 탈퇴했다.
그는 현재 JTBC2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 MC로 출연하고 있다.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악플에 대한 속마음을 허심탄회하게 밝히는 예능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설리는 자신을 향한 악플과 비난에 굴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설리 사망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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