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네이버와 협력...AI 경쟁력 강화

정원우 기자

입력 2019-10-14 18:00  



신한은행이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네이버와 손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네이버와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보다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14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신중호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CIC 대표 겸 라인 주식회사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두 회사는 기존 지능형 고객상담센터 구축 등에서 협력하고 디지털 기반 신규 사업 발굴 등에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최고 수준의 네이버 이미지 인식 기술을 적용해 은행의 문서 처리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고 안면 인식 등 신기술 금융서비스 도입에 나선다.

또 네이버와 서비스를 융합해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 채널 확장에도 힘을 합친다.

신한은행은 현재 인공지능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를 통해 개인 맞춤형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여신 자동심사 모형 도입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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