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노벨 경제학상, '빈곤연구' 바네르지 등 3명 공동수상

신동호 기자

입력 2019-10-14 19:35  

올해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아브히지트 바네르지와 에스테르 뒤플로, 마이클 크레이머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한림원) 노벨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인 아브히지트 바네르지와 에스테르 뒤플로, 그리고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마이클 크레이머를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뒤플로는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두 번째 여성 학자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의 수상 이유에 대해 "전세계 빈곤 퇴치에 대한 우리의 능력을 상당히 향상했다"며 "새로운 실험 기반 접근법은 개발 경제를 변화시켰는데, 이것은 현재 번성하는 연구 분야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현실 실험적 접근방식 연구는 현재 개발경제학에서 지배적인 방법론으로 정립됐다.
지난 20여년간 이들이 개발한 새로운 실험적 접근 연구는 개발경제학분야에 널리 활용돼 빈곤 퇴치 연구를 활성화시켰다.
특히 개도국 어린이들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개입정책이 무엇인지 등을 현실에서 실험적으로 연구했으며, 이들의 연구에 힘입어 인도에서 어린이 5백만명 이상이 학교 치료교수법 프로그램 혜택을 입었다고 노벨위원회는 밝혔다.
올해가 50번째해인 노벨경제학상은 정식 명칭이 알프레드 노벨 추모 스웨덴 은행 경제과학상으로 지난 1968년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켄에 의해 처음 제정했다.
이번까지 총 84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900만크로노(91만8000달러·약 11억원)과 금메달, 상장을 받게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 스톡홀름에서 거행된다.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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