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새롭게 공급된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격이 1년전보다 15%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808만5,000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5.61% 상승한 수치다.
수도권도 큰 폭의 분양가 상승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수도권 지역에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548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11%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분양가 상승·하락 추이가 엇갈렸다.
최근 1년간 5대광역시와 세종시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362만1,000원으로, 지난해보다 6.50% 상승했다.
대구(16.54%)와 광주(26.92%), 대전(2.23%), 세종(9.88%)은 상승세를 보였고, 부산(-1.65%)과 울산(-12.80%)은 하락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는 ㎡당 평균 분양가격이 353만9,00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8.6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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