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마이너스 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할 전망이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본 송출객이 큰폭으로 감소하면서 일본 자회사들의 실적 역시 부진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의 실적 회복은 일본 여행 수요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이런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대비 27% 하향조정했다"면서 "다만 일본 여행객의 움직임에 따라 주가가 반등할 수 있는 만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