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건조기, 미국·유럽서 '최고의 건조기' 잇단 호평

삼성전자는 자사 건조기가 미국과 유럽 매체들에게 `최고의 건조기`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미국 IT 전문 매체인 씨넷은 삼성전자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스마트 기능`과 `뛰어난 성능` 부문에서 `최고의 페어` 제품으로 선정했다.

특히 건조공간이 2개로 나뉜 `플렉스 드라이` 건조기를 "섬세한 케어가 필요한 의류를 건조할 수 있다는 점이 혁신적이다"고 평가했다.

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제품을 조작하고 건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건조기 DVE45M5500Z는 빠른 건조시간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점 등 기본 성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주요 일간지 시카고트리뷴 역시 `최고의 전기 건조기`로 삼성 제품을 추천했다.

이 매체는 "삼성 건조기는 12가지 건조 사이클과 4가지 온도 설정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건조 조건을 충족시켜 준다"고 말했다.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높은 에너지 효율, 가독성 좋은 디스플레이, 양방향 도어 등도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삼성 건조기는 미국 JD파워의 `2019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도 총점 880점(1000점 만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유럽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가운데,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 ETM은 삼성 건조기(DV81N62532W)를 우수한 1위에 선정했다.

섬유에 밴 불쾌한 냄새를 없애주는 `에어워시` 기능, 모바일 앱을 이용한 제품 조작과 모니터링 기능을 선정 이유로 들었다.

영국 유력 일간지 미러도 삼성 건조기(DV90M50003X)가 세련된 외관, 높은 에너지 효율, 선반 건조와 습도센서 등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송명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적극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