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초고액자산 특화 서비스 SNI서비스 전국 확대 실시 이후 6개월만에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고객이 130명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기준 신규 유입된 고객들의 자산은 4조6천억원으로, 일인당 평균 유입자산은 3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은 지난 3월 서울 일부 점포에서만 제공하던 SNI서비스를 전국의 30억원 이상 고객들로 확대하면서 지방에 거주하는 초고액자산가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혔다고 설명했다.
사재훈 삼성증권 리테일부문장은 "초고액자산가의 경우 자산관리를 넘어 보유기업의 자금운영, 가업승계와 후계자 양성 등 니즈가 다양하고 복잡해 지고 있다"며 "이런 고객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IB와 경영지원 등 사내자산 뿐 아니라 법무법인 등 외부 기관과 최대한 협업해 입체적인 솔루션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올초부터 한미간 금리역전을 계기로 미국국채 등 금리형 해외자산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해외투자 2.0` 캠페인을 전개해 왔는데 올해 관련 투자가 큰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삼성증권 고객의 매수 상위 10개 해외채권 모두 연초대비 10%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고 그 중 미국 국채는 18%가 넘는 성과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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