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차예련의 강렬한 캐릭터 컷이 공개됐다.
11월 초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가 첫 방송된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드라마. 우연으로, 또는 의도적으로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이야기가 폭풍처럼 펼쳐지며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우아한 모녀`가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최명길, 김흥수, 김명수, 이훈 등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이 포진해 있다는 것이다. 이들 중에는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차예련(한유진 역)이 있다.
극중 차예련은 최명길(캐리정 역)의 딸 한유진 역을 맡았다. 한유진은 엄마 캐리정의 복수를 위해 마케팅, 화장품 원료, 화학 등 여러 분야를 익히고 커리어를 쌓아온 엘리트다. 스스로를 `복수를 위한 엄마의 걸작품`이라 생각할 정도로 캐리정의 복수의 도구로서 살아온 한유진의 복수극이 매력 있는 연기자 차예련을 통해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월 16일 `우아한 모녀` 측이 차예련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차예련은 강렬한 레드 색상 슈트를 입고 있다. 이는 앞서 공개됐던 최명길 캐릭터 컷을 떠오르게 만들며 더욱 눈길을 끈다. 극중 모녀 관계인 최명길과 차예련이 빨간색 의상으로 맞춰 입었기 때문.
이와 함께 차예련의 꼿꼿한 자세, 흔들림 없는 눈빛, 부드럽지만 카리스마 있는 표정, 도도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이 돋보인다. 이는 캐릭터의 완벽함이 고스란히 느껴지게 만들며 차예련이 그려낼 한유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우아한 모녀` 측은 "차예련은 특유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매력으로 한유진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한유진의 당당한 매력에 시청자 또한 빠져들 것이다. 이토록 매력적인 차예련이 보여줄 한유진의 복수극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오는 11월 초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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