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끊긴 부동산시장"…9월 주택거래 평년대비 24%↓

전효성 기자

입력 2019-10-17 11:00  

주택매매거래가 평년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4,088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7만6,141건) 대비 15.8% 감소, 5년평균(8만4,989건) 대비 24.6% 감소했다.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51만2,051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64만3,168건) 대비 20.4% 감소, 5년평균(74만9,720건) 대비 31.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9월 수도권은 거래감소가, 지방은 거래량이 소폭 증가했다.
지난달 수도권 거래량은 3만3,335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2.3% 감소했고, 지방(3만753건)은 14.2% 증가했다.
누계 기준으로는 수도권 거래량(24만5,480건)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1.2% 감소, 지방(26만6,571건)은 6.9% 감소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평년대비 증가추세를 보였다.
9월 전월세 거래량은 14만8,301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2만7,425건) 대비 16.4% 증가, 5년평균(12만6,523건) 대비 17.2% 증가했다.
누계 전월세 거래량(146만4,230건)은 지난해 같은기간(136만2,958건) 대비 7.4% 증가, 5년평균(126만7,420건) 대비 1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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