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국서 재개발·재건축 2만세대 공급

입력 2019-10-18 08:56  

올 4분기 전국 33개 시군구에서 재건축·재개발 단지가 2만4천여세대의 일반분양에 나선다고 리얼투데이가 밝혔다.
정부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정비사업 단지에 대해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6개월 유예해주기로 하면서 이들 단지의 입주자 모집공고가 활발할 것이란 전망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4분기 공급되는 정비사업 아파트 일반분양 세대수는 서울 7곳 2,095세대, 경기 6곳 3,902세대, 부산 6곳 5,707세대, 대구 3곳 2,330세대, 인천 2곳 1,890세대, 광주 2곳 2,010세대, 대전 2곳 2,156세대, 울산 1곳 1,641세대, 강원 1곳 660세대, 경남 2곳 727세대, 전북 1곳 1,045세대 등이다.
대부분 사업지가 구도심인 만큼 노후주택 비율도 높아 갈아타기 수요가 풍부하다는 설명이다.
실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공급된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는 총 59개 단지로, 이중 51개 단지가 모두 1순위 청약 마감됐다.
리얼투데이는 연내 분양대기중인 대표 단지로, HDC현대산업개발이 11월 분양하는 `전주 태평 아이파크`와 롯데건설이 강원도 춘천에 분양하는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GS건설이 광주 북구에 개발하는 `무등산자이&어울림`, 현대건설이 서울 서대문구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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