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차이나텔레콤과 5G 협력…콘텐츠·클라우드 게임 등 전방위

입력 2019-10-18 10:12  


LG유플러스가 중국 차이나텔레콤이 17일 중국 북경 차이나텔레콤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5G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5G 3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한다.
먼저, LG유플러스가 U+5G를 통해 서비스 중인 AR·VR 콘텐츠 제공은 물론 신규 콘텐츠의 공동 제작과 투자를 추진한다.
이어, VR 라이브 방송, 멀티뷰, 타임슬라이스 등 5G 서비스 솔루션과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고, 5G B2B를 비롯 클라우드 게임, 데이터 로밍, IoT, eSIM(디지털 가입자 식별 모듈) 플랫폼 등 분야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지금까지 5G 통신장비나 스마트폰, 네트워크 기술이 해외 통신사업자에 제공된 적은 있었지만 5G 솔루션과 콘텐츠가 제공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VR 콘텐츠는 현재 국내 U+5G 고객들에게 제공 중인 K-POP 댄스, 스타 데이트 등이다.
차이나텔레콤은 연간 매출액이 약 650억 달러(약 77조원, `18년 기준)에 달하는 중국의 유무선 통신회사로, 이동전화 가입자만 3억 2,000만명을 넘는다.
차이나텔레콤은 현재 `Hello 5G` 계획을 통해 북경, 상해 등 중점 도시를 중심으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첫 협의를 시작한 이래 3개월여 만의 성과로, 양사 임원과 실무진들이 10여차례 만나 비즈니스와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CEO 직속으로 5G 콘텐츠·솔루션의 해외 사업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해 U+5G의 해외 진출을 준비해 왔으며, 이번 계약은 전담 조직 출범 후 첫 성과다.
왕궈첸 차이나텔레콤 부총재는 "LG유플러스와의 전략적 협력 및 LG유플러스의 성공적인 5G 상용화 경험을 본받아 차별적인 5G 서비스를 개발하고, 5G 비즈니스의 발전을 가속화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병욱 LG유플러스 최고 전략책임자 전무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차이나텔레콤과 AR, VR을 포함한 5G 콘텐츠 사업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5G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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