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경현이 명불허전 록 스피릿 ‘외침’으로 홍대를 접수했다.
김경현은 지난 19일 오후 단독 콘서트 ‘외침’을 개최, 가까이에서 팬들을 만났다.
이날 ‘당신을 위하여’로 콘서트의 시작을 연 김경현은 ‘지켜내지 못한’, ‘사랑하니까’, ‘Time To Bye’(타임 투 바이) 등 더크로스 활동 곡부터 솔로곡 등 다채로운 셋 리스트로 눈 호강, 귀 호강 무대를 이어갔다.
또한 김경현은 엠씨더맥스의 ‘잠시만 안녕’과 FT아일랜드의 ‘관둬’, HYNN(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등을 자신만의 록 스피릿으로 재해석하거나, 반짝이 의상까지 갖춰 입은 후 ‘님과 함께’로 록과 트롯의 절묘한 조화도 선보였다.
록, 감성 발라드, 댄스, 트롯, 랩 모든 장르를 섭렵한 김경현은 관객과의 떼창과 쉴 틈 없는 입담 자랑은 물론, 특별 게스트 송하예의 ‘니 소식’, ‘새 사랑’ 무대 그리고 여전히 대중의 플레이리스트를 책임지고 있는 ‘Don`t Cry’(돈 크라이), ‘떠나가요, 떠나지마요’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천둥 샤우팅’까지 잊지 않은 김경현은 “15년째 절실함으로 열심히 무대에 서고 노래하고 있다. 머지않아 신곡도 들려드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더욱 더 활발하게 대중을 만날 것도 약속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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