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21일 미국 뉴욕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한국투자뉴욕오피스부동산투자신탁1호’를 오는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투자뉴욕오피스부동산펀드’는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195 브로드웨이’ 빌딩에 투자하며 약 5년9개월 동안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으로 운용된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한국투자증권, KB국민은행, 유안타증권, DB금융투자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195 브로드웨이’ 빌딩은 지하 4개층, 지상 29층 건물로 구찌, 옴니콤 등 우수한 신용도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과 우량 임차인들이 장기 임차하고 있어 안정적인 배당 수익이 가능하다.
지난 9월 기준으로 전체 면적의 약 98%가 임대 중이며 평균 잔여 임대기간은 약 11.6년이다.
‘한국투자뉴욕오피스부동산펀드’는 ‘195 브로드웨이’ 건물에 약 73% 지분으로 투자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사모펀드와 현지 운용사 L&L 홀딩스가 각각 투자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해외 수익형 부동산 펀드는 입지조건, 건물상태, 현지 파트너, 임대율, 임차인 등이 중요한 요소”라며 “뉴욕 맨해튼 핵심지역에 위치한 ‘195 브로드웨이’ 빌딩은 현지 부동산 전문 운용사가 지속적인 레노베이션을 통해 관리하고 있으며 신용도가 높은 기업들의 장기임차로 안정적인 배당과 높은 자본차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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