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계열사인 한화시스템과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부산 BEXCO에서 오늘(22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국제 해양방위산업전(MADEX) 2019`에 참가해 우리 해군이 4차 산업혁명 기술로 추진 중인 ‘스마트 해군’ 비전을 뒷받침 할 첨단 솔루션들을 선보인다고 오늘(22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통합마스트와 다기능레이다 등 차기구축함(KDDX)을 비롯한 미래 스마트 전투함정의 성능을 책임질 첨단 ICT 기술 기반의 최신 플랫폼들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한화디펜스는 "함정용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실물과 잠수함용 리튬전지체계를 선보인다"고 밝히고, "RCWS는 한화디펜스가 근접 방어용으로 개발해 국내 최초로 전력화에 성공한 장비로, 17년부터 차기고속정, 항만경비정 등 우리 해군 함정에 탑재해 아군 생존성 향상을 돕는다"고 덧붙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일의 가스터빈 제작 기업으로서 전세계 주요해군 함정의 주 추진기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LM2500 가스터빈 엔진을 전시하며, 관련 조립생산과 창정비 역량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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