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이 10월 21-22일 양일간 대한민국 서울에서 1차 연례 `CABEI-Korea Week` 행사를 열었다.
`CABEI-Korea Week: The Bridgehead for Central America`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 `CABEI-Korea Week`에서는 한국과 중미지역간 정부 관리 및 기업인, 금융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10월 21일 베일을 벗은 첫날 개회식에서는 단테 모시 총재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함께 환영사를 진행했다.
이날 환영사에서 단테 모시 총재는 "한국이 CABEI의 회원이 됐다. 이로써 CABEI는 한국과 중남미 지역간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문을 열며 "한국과 중남미 지역간 상호 호혜의 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한국-중미지역간 정부 관리를 비롯해 기업인, 금융 전문가들은 투자 기회, 파트너십 전략 및 조달 정책 과정, 한국과 중미 FTA에 대한 주제로 발표 및 패널 토론을 진행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대표단에는 CABEI의 고위관계자를 비롯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구아, 코스타리카, 파나마와 도미니카 공화국을 포함한 고위 정부관계자 및 민간분야 기업 대표자들이 대거 함께해 이목을 더한다.
이처럼 CABEI는 한국의 15번째 회원 가입으로, 한국과 중미 지역 간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CABEI는 투자 기회를 모색함은 물론 기술 협력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는 것을 비롯해 교역과 지식 공유를 증진하고,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