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자주 이용할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립산림과학원이 만 19세 이상 국민 2천6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생활권 숲을 일주일에 1∼2회 찾는 경우 삶의 만족도는 76.5점(100점 만점)으로 분석됐다.
숲을 전혀 방문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9.8% 높은 점수다.
국민 2명 가운데 1명은 월 1∼2회 이상 숲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숲에서 즐기는 활동으로는 등산이나 산림욕·산책이 76.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휴식·명상, 경관 감상 등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고령일수록 숲을 자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화 연구관은 "숲을 자주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것이 개인 삶의 만족도 향상에 더욱 기여한다"며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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