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3일 열린 일본수출규제 대응 당정청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 1차 회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일본 수출규제 상황점검 및 대책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일본 수출규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점검했다.
당정청 회의에는 정세균 대책위원장과 조정식 정책위의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
정세균 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이낙연 총리 방문을 계기로 아베 정부가 전향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일본의 비정상적인 무역 조치로 인해 양국 경제가 이미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면서 "아베 정부의 변화를 거듭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까지 대책위 활동을 통해 관련 기관들의 행정 절차가 지원됐다"고 평가하면서도 "현재의 긴장을 늦춰선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두발언에 나선 성윤모 산업부 장관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모두가 숨가쁘게 달려왔다"면서 "소·부·장 관련 기술들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전개 중"이라고 자평했다.
성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에도 "9월 30일 소·부·장 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한 데에 감사드린다"면서 "일본에 대한 조치 중 하나인 WTO 승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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