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현대홈쇼핑 3Q 업황·자회사 부진…목표가↓"

이민재 기자

입력 2019-10-23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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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23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3분기 홈쇼핑 업황부진과 연결자회사 적자로 부진한 실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 반면, 목표가는 1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지영, 이민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5,299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외형, 수익성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추청한다"며 "계절 가전의 매출이 부진했으나, 추석상품의 매출 호조 등으로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연결자회사의 실적은 대체적으로 기대 이하일 것"이라며 "현대렌탈의 경우 매출은 고성장 중이나, 아직 사업 초기라 적자폭은 전년, 전분기 대비 큰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두 연구원은 "현대엘앤씨는 건설경기의 부진으로 전년, 전분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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