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대 프리미엄 시장인 북미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G8X ThinQ(국내명: LG V50S ThinQ)를 출시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다음달 1일부터 AT&T, 스프린트(Sprint) 등 미국 통신사를 통해 LG G8X ThinQ를 북미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측은 "보다 많은 해외 고객들에게 듀얼 스크린 방식의 높은 실용성을 소개하기 위해 LG G8X ThinQ를 4G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출시한다"고 설명했다.
LG G8X ThinQ를 통해 LG는 북미에 처음으로 듀얼 스크린을 선보인다.
LG 듀얼 스크린은화면 두 개를 이용해 서로 다른 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과 앱 UI를 두 화면에 확장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해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에 적합하다.
현지 언론들도 LG G8X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센트럴(Android Central)`은 "LG 듀얼 스크린의 특별한 디자인이 여러 측면에서 폴더블보다 현실적 (Incredibly unique design makes more sense than foldable in many ways)"이라고 말했다.
`GSM아레나(GSM Arena)`도 "커버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성능과 같이 주목할 만한 개선점이 많다(I can find huge improvements; always on-display and camera features)"고 평했다.
LG전자는 이후 이태리, 일본, 독일, 스페인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도 LG G8X ThinQ와 LG 듀얼 스크린을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이연모 LG전자 단말사업부장 전무는 "LG 듀얼 스크린의 뛰어난 실용성을 앞세워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뉴스